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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TV] 우울증에 대처하는 자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5-16 10:12:14
  • 조회수 : 49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안녕하세요 공감신문TV 전다운입니다.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가 65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렇게 흔한 질병이지만... 우울증 치료를 받는다하면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이상 질환을 가진 것으로 오해하는 등 여전히 편견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우울증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적절한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한 느낌이 아닌, 우리 뇌에서 사고와 판단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본능, 수면, 기억 등을 담당하는 변연계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미국 정신의학협회에서는 현재의 우울함이 우울증으로 인한 것인지 다음과 같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제공합니다. 자가테스트 리스트를 알아보죠.

우울증 자가테스트 리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우울증 증세가 있는지를 확인해보자. [pixabay/cc0 creative commons]

우울증 자가테스트 리스트

  • ●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서 우울한 기분이 든다.
  • ●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 ● 잠을 못 자거나 혹은 너무 많이 잔다.
  • ● 자꾸 초조하다.
  • ● 심하게 피곤하다.
  • ● 내가 쓸모없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곤 한다.
  • ● 집중력과 결정 능력이 떨어졌다.
  • ● 체중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한 달 만에 체중이 5% 이상 늘었거나 줄어들었다.
  • ●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혹은 죽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이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면 우울증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maxpixer/cc0 public domain]

우울증 치료법은 정신과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치료, 심리 전문가와의 상담에 의한 심리치료법 두 가지가 있으며 이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이 센터에 면담신청을 하게 되면 전문의와의 면담이나 파견 상담이 가능하죠. 상담 후에는 보건소에서 개인의 시간, 장소 등 조건에 맞는 병원을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말들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첫째, “나는 네 편이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네 옆에 있을게”입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개 혼자라는 외로움에 깊이 빠져 있는데, 이럴 때 ‘당신 옆에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지금 네 마음은 어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입니다. 주변인들과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환자가 말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유도하려고 하지 말고, 만약 환자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진심으로 들어주되 함부로 결론을 내리거나 무시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죄책감이 깔려있는 경우도 있으니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건네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세를 느끼는 이들은 이를 드러내기 꺼려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이 개입할 수 있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마지막으로 가족들의 관심도 중요합니다. 환자는 자신에게 우울증세가 나타나는 걸 알면서도 선뜻 병원에 가기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가족이 적당히 개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살 시도나 자해 등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입원치료도 고려해야 하죠.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만성화 되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울증 환자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치료과정에 대한 편견 개선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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